디자인, 특히 색이 너무 맘에 들어서 예약 구매했는데요. 오래 기다려서 받았지만 절로 기분 좋아지는 색감에 즐거웠습니다.도장도 고르고 마감도 잘 되어 있습니다.어제 연마제 제거하고 세척해서 몇 차례 사용했는데요. 위험한 부분이 있더라고요. 물을 끓이고 나면 뚜껑 한쪽이 살짝 들립니다. 아마 압력 때문일텐데, 스팀홀 부분의 문제인지 본체와 뚜껑의 유격 문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뚜껑 한쪽이 들리는 게 별거 아닌 거 같아도 한 손으로 사용할 수 없고, 화상의 위험도 크거든요. 차를 즐겨마시는 터라 하루에도 10번 가까이 전기 포트를 사용하고 사용해본 전기포트가 10개도 넘는데 이런 경험은 처음입니다. 처음엔 제가 잘 눌러닫지 않은 줄 알고 여러번 확인했는데, 매번 뚜껑 한쪽이 들립니다. 뚜껑을 열고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뚜껑이 스테인레스와 플라스틱의 결합이라선지 가볍긴 하지만 안쪽에나사머리가 보입니다. 안전이나 위생이 좀 걱정입니다. 이미 사용해버려서 어쩔 수 없지만 예약 구매하고, 기다려서 받았는데 아쉬움이 너무 커서 속상합니다 ㅠㅜ 디자인은 너무 맘에 드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