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댁에서부터 유용하게 쓰던 실리콘랩, 독립하자마자 샀습니다. 콜라비같은 딱딱한 채소류 반으로 자르고 단면에 씌워 놓으면 공간차지 덜하고 좋아요. 뚜껑 잃어버린 유리병이나 덜어먹고 남은 반찬 넣어놓을 땨도 야무지게 쓰고 있습니다. 밀봉저장팩은 스탠딩 가능하다=넓이가 좀 된다 라는 뜻으로 이해하고 바로 구매. 실제로 바닥면을 펼치면 공간이 낙낙해져서 쭉쭉 들어갑니다. 제일 큰거는 양배추같은 큰 채소류 다듬어서 보관할 때 쓰고요 중간 사이즈는 과일 씻어서 담거나 샐러드 한 번 먹을만큼 담아놔요. 제일 작은거는 채수내서 요리에 쓰고 남은거 담아놓습니다. 제일 작은거 꽉 채우면 한 두명이 한번 먹을 찌개끓일 때 딱이더라고요. 끓는 물에 삶아도 멀쩡한거 보니까 잘 관리해서 평생쓰고 싶은 욕심이 생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