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주먹 하나가 들어가는 용량이에요. 아래로 내려갈수록 좁아지는 구조고요. 접이식은 다 이런 것 같네요.
펼치면 마스크 높이의 4/5 정도고, 접으면 명함 가로 사이즈의 반 정도 됩니다. 색깔은 연한 회색이에요.
일반적으로 쓰기엔 좀 작지만, 도시락 싸기에는 딱 좋은 용량입니다.
공기구멍을 열면 뚜껑에서 살짝 띄워지고요.
바닥에는 그림으로 취급주의사항이 나와 있어서 직관적으로 주의할 부분을 알 수 있어요. 이런 부분들을 보면 신경 많이 쓴 느낌이 듭니다. 기대 안 했는데 만듦새가 좋네요.
+
회사 전단지 같은 건 원래 보지도 않고 그냥 버리는데... 너무 예뻐서 한참 봤어요. 완전 제 스타일. 나중에는 빳빳한 재질에 안 구겨진 걸로 한 장 주세요. 붙여 놓게요. ㅎ 취급주의사항 명함 크기 안내서도 너무 좋았습니다. 디자인 담당자님께 제 감동을 전해주세요~!